퇴근길

영업을 하면서 얻은게 있다면 내 성격적인 결함 컴플렉스에 대한 부분을 많이 극복 해낸 것

거절 받을까 버림 받을까 혼자이게 될까 봐 두렵고 불안 하고 우울 했던 것

1년 반 동안 매일 매일이 거절이고 이별이고 새로운 만남이고 하다 보니 지나간 것을 붙잡고 아파 하는 버릇이 많이 고쳐지고 있다

고객이건 이성과의 만남이건 동료간의 만남이건 교감을 나눌 만한 대상이건 간에 말이다

의미 부여 하지 않는 않을 연습

여전히 외롭고 불안 하지만 그 전 처럼 무너져 내리지는 않게
되었다

다만 혼술 하거나 혼자 눈물을 흘릴 뿐 나이드니 눈물만 많아지노